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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 배달·반품사업 문제 많아"...강남구약 임원들 불만 폭발

  • 정흥준
  • 2023-01-07 20:19:09
  • 강남구약, 최종이사회서 회비 동결
  • 기타토의서 현안 토론...급여명세서 등 노무 대응도 논의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약사회 임원들이 비대면진료와 약 반품사업 관련 상급회 대응이 부족하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7일 서울 강남구약사회는 리베라호텔에서 최종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구약사회는 올해 오프라인 사업으로의 전환을 알렸다.

이병도 회장은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작년에는 주로 온라인으로 했었는데, 올해는 오프라인 사업을 많이 하려고 한다. 연수교육도 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전지이사회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이사들은 비대면진료와 약 배달, 약사회 반품 사업 등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A이사는 “6월 비대면진료가 기정사실화되는 듯한 분위기다. 약사회 대응이 제일 느리다. 방향을 못 잡고 있다. 국가보험 단일체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민간이 아닌 국가 주도하에 이뤄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고 우려했다.

약사회가 추진중인 반품사업도 회원 혼란만 야기하고 있다며 불만이 쏟아졌다.

B이사는 “반품사업은 거래 도매만 받아주는 건지, 비거래 도매제품도 받을 것인지 알 수 없다. 또 몇 개 업체가 합의를 한건지, 도매 마진 합의가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B이사는 “반품 사업을 해준다고 해서 일반 회원들은 전부 해준다고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 자세한 방침 없이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명쾌한 답을 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해야 한다”고 했다.

따라서 약사회 반품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회원들에게 안내해달라고 요구했다. 다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정보들이 많아 추가 확인이 필요한 상황임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연말이면 늘어나는 약국 약제비영수증 지급 비용을 받도록 단체 행동을 하자는 요구, 청년약사위원회에서 임금명세서와 부가세 등 세무노무 관련 정보를 정리하는 사업을 맡아달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또한 구약사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2년도 결산액 2억8509만5743원, 2023년도 예산액은 2억7784만9344원을 의결했다. 총회는 1월 28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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