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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의-정…필수의료강화·정상화 현안 공감대

  • 김정주
  • 2023-01-26 17:21:06
  • 의정협의체에서 '의료현안협의체'로 바꾸고 논의 범주 확대 의지
  • 의협 "지역의료 대책·전공의 수련체계 발전·돌봄 등 정책 협의" 당부
  • 1차 협의체 회의는 오는 30일로 확정

[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첨예한 의료정책 현안의 실마리를 풀기 위해 정부와 의료계가 2년만에 다시 만났다.

정부와 의료계는 일단 공동의 현안인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 현안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의료와 관련한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오늘(26일) 낮 3시 서울 중구 소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현안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2월 마지막 의정협의체 회의 이후 2년 만의 의-정 만남으로, 더 넓은 의료 관련 정책 현안에 대해 소통하기 위해 외피를 '의료현안협의체'로 바꾼 첫 자리다. 복지부에서는 조규홍 장관을 비롯해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자리했고 의료계에선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복지부와 의협은 오는 30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인 '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앞두고, 협의체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양 측은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로 한 뜻을 모았다.

복지부와 의협은 매주 의료현안협의체를 갖고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 목표를 위해 다각적으로 현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조규홍 장관은 "오늘 회의는 2020년 9월 4일 의정합의에서 밝힌 원칙과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됐다.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는 뜻 깊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 협의체를 통해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라는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필수 의협 회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필수의료 살리기, 수도권에 비해 열악해지는 지역의료 대책, 의학교육과 전공의 수련체계 발전방향,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돌봄문제 등 의정 간에 공감이 가능한 주제를 시작으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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