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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피임약 '루넬' 성공률 100%

  • 데일리팜
  • 1999-07-12 15:10:00
  • FDA 승인거쳐 내년 국내내년 시판

파마시아&업죤社에서 개발중인 새로운 피임제 '루넬(Lunelle:에스트라디올 사이피오네이트 & 메드록시프로제스테론 아세테이트)'을 사용한 782명의 여성들이 100% 피임 성공률을 보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주목되고 있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州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제 47차 美 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임상 3상에서 1,103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60주에 걸쳐 42개 임상기관에서 '루넬'과 경구피임제 Ortho-Novum 7/7/7a를 비교한 결과 경구피임제를 복용한 321명 중 2명이 피임에 실패한데 반해 '루넬'을 사용한 782명에서는 단 한건의 임신사례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플로리다大 건강과학센터 앤드류 코니츠 박사는 "이번 시험결과는 '루넬'이 한달에 한번 사용으로 간편하고, 확실한 피임효과를 얻을 수 있는 피임제임을 재 확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루넬'은 1회 주사로 한달간 피임되는 약물로는 최초로 개발된 것으로 경구피임제와 같은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틴 등이 주된 성분을 이루고 있다.

이번 연구는 '루넬'의 경우 28일마다 근육주사하고, Ortho-Novum 정제는 하루에 한번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로퍼 스타치 월드와이드社가 미국, 유럽, 일본에서 2,500명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미국여성들의 경우 대부분이 현재의 피임법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피임여성의 절반 가량이 새로운 피임법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이와함께 경구피임제가 미국여성들이 가장 흔히 이용하는 피임법이나, 조사에 참여한 여성 3명 중 1명은 매일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단점으로 지적했었다. 이와 관련, 한 임상시험 참여자는 "사회생활을 하는 기혼여성으로서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피임제 보다는 한달에 한번 사용하는 피임제가 훨씬 낫다"고 말했다.

한편 P&U측은 '루넬'이 현재 美 FDA에 신약신청서(NDA)를 제출한 상태로 올 하반기에 허가될 예정으로 있으며, 유럽에서도 심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내년 하반기경 도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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