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증상 뇌내 화학적 변화와 연관
- 윤현세
- 2000-01-10 16: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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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의 신호전달 물질 도파민 수용체 감소 주원인
노화가 뇌의 특정 화학물질의 수용체 감소에서 연유한다는 이론이 제기됐다.
2000년도 미국 정신과학지 1월호에는 노화와 관련된 일련의 변화가 뇌의 어느 특정한 화학물질의 수용체 감소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연구의 주관책임자인 뉴욕 업톤의 브루크헤븐 국립연구소 볼코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노화와 도파민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것으로 도파민은 뇌에서 운동과 지각, 동기와 반응 등을 매개하는 신호 전달물질"이라고 말했다.
볼코우 박사는 다양한 연령의 37명의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PET 스캔을 통해 뇌 촬영을 하고 도파민2 수용체와 뇌기능을 대변하는 뇌의 당대사 (glucose metabolism)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노화가 도파민 수용체의 감소와 관련이 있었고 이같은 감소는 뇌의 전두부 활동 감소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볼코우 박사는 “나이가 들면서 도파민 수용체가 감소하게 되고 이것이 지각과 집중, 기분을 좌우하는 뇌기능의 저하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노인에서 볼 수 있는 지각능력의 저하와 우울증의 발현이 도파민 수용체의 감소와 연관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발견이다"라고 볼코우 박사는 덧붙였다.
볼코우 박사는 "도파민 수용체의 감소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하나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라고 권고했다.
또 "적절한 운동과 뇌에 자극을 계속하는 것도 도파민 시스템을 유지시켜 준다고 하면서 뇌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 뇌세포는 상호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는지 점점 잊어버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볼코우 박사는 향후 "운동이나 식사, 수면과 같은 일상의 생활습관과 도파민 수용체의 감소와의 연관성을 연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EW YORK, Jan 07 (Reuters Health) The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January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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