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약 "편리성 앞세운 약배달 반대…대면원칙 지킬 것"
- 강혜경
- 2023-02-25 19: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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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9차 정기총회…예산 3억2000만원 편성
- 의료봉사·미디어소통·마약류퇴치위원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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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는 25일 도약사회관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열고 환자와 약사간 대면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박정래 회장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까지 어려운 상황에도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약사들의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비대면 진료·약배달, 전문약사제도 정상화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지만 약의 안정성을 무시하고 편리성만 앞세운 약 배달을 저지하고, 대면원칙이 손상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부장협의회장, 대한약사회 총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하반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제약 할인행위, 도청·도교육청 마약강의, 불용재고약 반품사업, 품절약물 대처방안, 성분명 처방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최광훈 회장을 대신해 "회원 권익을 중심으로 전문성 강화에 주력하겠다"며 "격변의 보건의료환경에서 약사회가 중심을 잡고 회원들과 국민 건강을 위해 봉사하며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처럼 지역 약사님들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파수꾼으로, 심야공공약국 운영과 약물 오남용 캠페인, 코로나19 극복 등 도민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오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더 좋은 보건의료정책 만들기에 힘 쏟겠다"고 축사했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 대의원 93명 중 참석 53명, 위임 31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약사조사원을 통한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실태조사, 학술세미나 개최 및 참가독려, 가정내 폐의약품 약국 내 수거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 약물오남용 방지운동 및 무료투약사업, 대내외 각종 장학 및 공헌사업 등을 연중실시키로 했으며 약국경영 관련 다양한 건강정보 파일을 제작·배포키로 했다.
아울러 충남도와 의약단체 차원의 의료봉사위원회와 미디어소통위원회, 마약류퇴치위원회를 새롭게 신설키로 했다. 의료봉사위원회 위원장은 김광신 부회장이, 미디어소통위원회와 마약류퇴치위원회 위원장은 지은실 부회장이 맡기로 했다.
약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경기침체 요인 등을 감안해 지난해 면허사용자 갑 회원신고비를 4만원 인하했던 것을 원상복구하고, 물가상승 등을 반영해 올해 예산 3억2000만원을 편성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김은주 대한약사회 부회장,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노숙희 충남약사회 자문위원, 신숙희 건보공단 급여부장, 박보연 충남의사회장, 이필호 충남한의사회장, 구자영 충남치과의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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