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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진메디신과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개발 협력

  • 황진중
  • 2023-02-27 10:20:08
  • 올해 말까지 비임상 완료 목표

셀트리온 연구원이 후보물질 연구를 하고 있다.(사진 셀트리온)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국내 항암 바이러스 개발 회사인 진메디신과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Platform) 기술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을 표적물질로 사용하는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의 원료로 CT-P6 원료의약품(DS·Drug Substance)을 제공하고 진메디신은 비임상을 담당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비임상 결과 확인 후 해당 플랫폼기술에 대한 전 세계 라이선스 우선협상권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두 기업은 올해 말까지 비임상 종료를 목표로 플랫폼기술을 개발하고 비임상 시험에 필요한 필수정보를 교환하는 등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협력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항암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세포의 특이적 사멸을 유도하고 암 치료 유전자를 종양에서 고발현하는 기술로 차세대 항암 신약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다만 기존 항암바이러스는 정맥주사를 통해 주입 시 인체의 면역체계에 의해 이물질로 인지돼 공격받으므로 빠르게 제거될 때가 많다. 또 종양 특이성이 낮아 전신투여 치료 효과가 낮은 점도 한계로 지목돼 국내외 기업들이 기술 보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메디신은 항암바이러스 표면을 면역원성이 없는 나노물질로 감싼 뒤 종양 표적 부위와 결합하는 '항암 아데노바이러스(GM-oAd)' 원천 기술을 개발해 셀트리온과의 협업을 통한 전신투여용 항암바이러스 플랫폼기술 개발에 나서게 됐다. 진메디신은 해당 플랫폼기술 개발 외에도 항암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파이프라인 4종(GM101·GM102·GM103·GM104)과 국소투여 증진 약물전달(DDS, drug delivery system)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임상개발과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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