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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시딜·치센 가격 오른다…4월부터 10%대 인상

  • 강혜경
  • 2023-03-08 14:39:36
  • 업체 "약국·소비자 부담 완화 위해 인상폭 최소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구탈모제 시장에서 8년 연속 판매 1위를 보이고 있는 판시딜과 먹는 치질약 치센의 가격이 오른다.

8일 약국가에 따르면 동국제약의 판시딜과 치센의 공급가격이 10% 정도 인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약국가는 판시딜과 치센은 TV온에어 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지명구매가 많은 품목이다 보니 가격인상을 앞두고 대비 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

동국제약 측은 원가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인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다만 약국과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인상 폭을 최소화했으며, 특히 판시딜의 경우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을 인상하게 된 부분"이라고 말했다.

판시딜과 치센 이외에도 잇치와 게보린, 노스카나겔 등의 공급가가 4월 1일부로 인상되면서 약사들 역시 재고 확보에 나서고 있다.

A약사는 "약국에서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품목들의 가격이 인상되는 부분이 있어 챙겨야 할 부분들인 것 같다"면서 "재고 확보와 추가 주문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B약사는 "물가인상 등에 따라 약값이 인상되는 부분은 매우 당연한 부분이다. 밀가루나 원유값이 인상되면서 유통처나 요식업계가 가격을 인상하는 것처럼 일반약 역시 공급가격이 인상되고, 그에 따른 약국의 판매가격도 인상돼야 한다"며 "약국 내 지불 수단으로써 카드 사용이 많아지면서 실제 의약품 가격 인상에 대한 컴플레인 역시 이전 보다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일부 난매의 문제로 치부하기 보다는 물가인상으로 인한 약국 공급가 인상, 판매가격 인상 등에 대한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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