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제니칼 등 '생활약 전성시대'
- 안정만
- 2001-03-21 11: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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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덕틸' 발매 임박...의약 컨셉 본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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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의약수요가 일상생활과 밀착되면서 비아그라·제니칼 등의 전문의약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99년에 선보인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성공적인 시장진입과 최근 출시된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열풍으로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생활의약의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생활의약(QOL, Drugs promoting quality of life)이란 비만이나 발기부전 등 인간의 생명유지에 긴급한 위험 요인이 아니면서도 2차적인 질병유발 원인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만성질환에 대한 치료약들을 말한다.
이와 관련한 약물들은 심혈관계 등에 미치는 부작용과 오남용 등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삶의 기대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망에 따라 의약품 출시 사상 유례없는 엄청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생활개선용 의약수요 급증=생활의약을 포괄적으로 보면 골다공증·관절염·피부질환 분야도 해당되지만 비만과 발기부전 등은 증상의 여파가 심리적인 부분에 주로 작용해 뚜렷한 통증을 규정하기 힘들다.
또 생활수준이나 기대 여명의 변화와 함께 신규수요가 급팽창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치료제가 QOL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QOL 시장에서 대형품목이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복용이 편리하고 약물의 안전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어떤 제품들이 있나=발기부전 치료제의 경우 한국화이자의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는 시판 1년여만에 연간 200억원을 상회하는 블록바스터(blockbuster)로 자리잡았다.
올해 이 회사의 매출 증가분 중 비아그라만 63%에 달한 것으로 추정돼 시장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기존의 알프로스타딜 제제 등 일부 주사제용 발기부전 치료제가 출시돼 있지만 먹는 약인 비아그라가 발매되면서 판도변화가 급격히 일어났다.
화이자의 비아그라에 다께다 자회사인 TAP의 '.아포몰핀 설하정', 바이엘의 '바데나필', 릴리의 'IC351',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등도 도전하고 있지만 영향력이 미미하다.
국내에서는 동아제약·일신소재산업·신풍제약·환인제약·구주제약 등이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시판중이다.
비만치료제는 '꿈의 다이어트 알약'으로 불리는 로슈(스위스)의 제니칼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병원마다 제니칼 처방을 원하는 사람들이 줄을 서고, 의사의 처방없이 무작정 약국으로 달려와 이 약을 달라고 떼를 쓰는 일이 급증하고 있다.
기존의 폰디민과 레둑스 등이 안전성 문제로 퇴출되면서 위축됐던 관련시장은 제니칼 등의 등장으로 재차 부풀어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제니칼에 대응할 신제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98년 출시후 첫해 미국에서만 1억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린 비만치료제 메리디아는 올 6~7월께 일성신약의 '리덕틸'로 발매될 전망이다.
비만치료제 시장은 효능이 좋거나 신규제품이 출시될 경우 매출액이 그대로 전체 시장 규모로 확대되는 등 성장 잠재력이 파괴적이라는 분석이 있어 제니칼과 리덕틸의 동반 성장이 예상된다.
업계전문가들은 일성신약의 리덕틸이 의원급 의료기관을 위주로 확산속도가 로슈의 제니칼보다 빠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신영증권은 이날 "국내 시장에서는 이들 제품의 공인된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앞세워 현재 약국이나 기타유통경로를 통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건강보조식품시장을 잠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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