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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1Q '올리고' API 수주 1183억...연간 수주액 육박

  • 황진중
  • 2023-04-07 12:00:33
  • 지난해 올리고 API CDMO 매출 1468억원
  • 지난달 대규모 수주가 1Q 수주액 증가 기여

[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에스티팜의 올해 1분기 원료의약품(API)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액이 지난해 연간 수주액 규모에 육박했다.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대규모 상업화 물량 공급계약이 1분기 수주액 증가를 이끌었다. 올리고 API CDMO 매출은 지난 2018년부터 고성장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에스티팜의 올해 1분기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 CDMO 수주액은 118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연간 올리고 API CDMO 수주액 1468억원의 81% 규모다.

1분기 API CDMO 수주액 증가는 에스티팜이 지난달 글로벌 제약사와 체결한 대규모 상업화 물량 공급계약이 이끌었다.

에스티팜은 지난달 23일 632억원 규모 만성질환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 상업화 물량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물량만 지난해 연간 API CDMO 수주액의 43% 규모를 차지한다.

에스티팜은 계약에 따라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에 올리고 API를 오는 2024년 12월11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금과 계약기간은 고객사의 요청으로 변경될 수 있다.

앞서 에스티팜은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6건의 올리고핵산 치료제 API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스티팜은 지난달 31일 50억원 규모 API 공급 계약을 맺었다. 유럽에 있는 글로벌 제약사가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인 신약 후보물질 API를 납품하는 내용이다. 납기일은 오는 2024년 6월까지로 에스티팜이 첫번째 협력사다.

에스티팜은 지난달 6일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와 117억원 규모 올리고 API 상업화 물량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API는 척수성근위축증 신약의 API다. 에스티팜이 단독으로 API를 제공하고 있다. 납기는 오는 10월4일 마무리될 전망이다.

2월10일 체결한 공급계약은 98억원 규모다. 만성B형간염 치료제 API를 납품하는 내용이다. 에스티팜은 임상 3상용 신약 후보물질 API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후보물질의 상업화 시기는 오는 2025년 하반기다.

에스티팜은 1월25일 106억원 규모 올리고 API 공급계약도 수주했다. 미국 글로벌 바이오기업이 혈액암 적응증으로 임상 3상에 성공한 후보물질 API다. 오는 2024년 초 상업화가 예상된다. 남기는 올해 4분기까지다.

1월19일 체결한 계약은 180억 규모다. 유럽 제약사가 개발 중인 동맥경화증 치료제 상업화 시험 배치 생산용 물량이다. 해당 동맥경화증 치료제는 임상 3상 진행 중이다. 해당 공급계약은 신약허가신청(NDA)을 위해 필요한 상업화 규모 시험 생산(PPQ) 배치를 생산해 납품하는 내용이다.

에스티팜의 연간 올리고 CDMO 매출은 지난 2018년 143억원에서 지난해까지 연평균 79% 성장했다. 올리고 CDMO 매출은 2019년 253억원, 2020년 452억원, 2021년 865억원, 지난해 1468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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