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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한방기업들, CMO·일반약 호조...매출 퀀텀점프

  • 노병철
  • 2023-04-15 06:00:14
  • 한풍, 생약제제 부동의 1위 886억...경방, 530억 실적
  • 한국신약 영업·순익, 44억·54억원으로 340·718% 증가
  • 익수제약, 187억→266억 성장...주당손익, 69→465원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방제약사들이 OEDM·일반약 라인업 확장 전략을 통해 꾸준한 외형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우선 생약제제 NO.1 리딩기업 한풍제약은 2022년 매출 886억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고 외형을 달성했다.

지난해 영업·순이익은 각각 49억원, 37억원으로 전년대비 4·19% 가량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 계정으로 기업운용과 건실성 지표 중 하나인 당좌자산도 2021년 257억원에서 339억원으로 82억원 증가한 점도 고무적이다.

미처분이익잉여금 역시 158억원에서 189억원으로 증가해 소위 현금 실탄 능력을 탄탄히 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재고자산은 2021년 239억원에서 지난해 233억원으로 안정적 생산 설계 능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2위에 랭크되며, 관련산업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는 경방신약은 지난해 외형 530억원을 실현, 전년대비 56%(339억) 퀀텀점프 했다.

2022년 영업·순이익은 각각 34억원과 17억원으로 2021년 보다 161·580% 증가했다.

자체 제제개발 능력 지표·영업 및 마케팅력 기준점 중 하나인 제품·상품 매출 비중은 524억원과 6억6000만원 수준으로 제조사 본연의 역량 집중에 충실한 점도 눈길이 간다.

2022년 부채 총계는 536억원으로 단기·장기차입금이 각각 164억·109억 발생했는데, 전년대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긍정적 시그널로 받아 들여 진다.

100억대 단기·장기 차입금 원인으로는 금산신공장 신축에 따른 금융권 대출로 파악된다.

하지만 꾸준한 CMO 매출 향상과 일본계 다국적제약사와의 공동개발 프로젝트 순항 등으로 차입금 변제는 수년 내 원활히 마무리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신약도 외형 12% 성장을 이루며 꾸준한 매출 탄력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50억원의 실적을 거두며, 역대 최고 외형을 달성했다.

영업·순이익은 각각 44억원과 54억원으로 340·718% 증가했다.

최근 2년 간 판관비는 80억대로 4대 한방기업 중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는 점은 특징점이다.

유동·비유동부채 총계는 2021년 223억원에서 지난해 205억원으로 매출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꾸준히 변제의무를 다하고 있고, 영업·순이익 증가 구조를 띠고, 자본총규모 역시 2021년 54억원에서 108억원으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어 재무건전성을 염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익수제약은 2022년 매출 266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42%(187억원) 성장했다.

지난해 영업·순이익은 각각 65억원·51억원으로 2021년 5억6000만원·7억5000만원 대비 1020·580% 늘었다.

기업경상수익과 외형 확장에 따라 기본주당손익도 2021년 69원에서 지난해 465원으로 57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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