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림동 프라자약국 30억원대 부도
- 강신국
- 2003-04-01 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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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불황ㆍ무리한 사업투자 원인...도매업계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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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신림동 소재 프라자약국이 30억원대 규모의 어음을 막지 못해 부도처리 됐다.
1일 도매업계에 따르면 이번 부도는 최모 약사가 친인척이 경영하는 건축사업에 무리한 자금 투자와 약국경기 불황에 따른 여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 약국은 60평 이상의 대형약국으로 인근에 병의원이 없어 처방 건수가 미미했고 이에 따른 일반약 매약에 주력하다보니 약국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부도로 예상되는 도매업계의 피해 규모는 S약품 약 5억원, M약품 약 6억원, S약품 약 3억5000만원 등 무려 20여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J사 등 기타제약업체 피해액은 10억여원 규모로 알려졌다.
도매업계 관계자는 "약국과의 거래는 무담보 거래의 특성이 있어 이번 부도의 피해는 고스란히 도매상에 전가 될 것 같다"며 "약국에 대한 담보거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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