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 폐업시 인근약국 재고누적 골치
- 주경준
- 2003-08-01 12:35:4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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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방조제감소 이중고...교품약 증가 원인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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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이 폐업할 경우 인근 약국이 처방조제건수 감소외 재고약 누적에 대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약국가에 따르면 경기불황 등을 이유로 최근 의료기관의 폐업·이전 등이 발생하는 경우 인근 약국가의 불용재고약 누적분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처방조제 건수감소로 인한 경영압박 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빈도 처방약이 일시에 불용재고로 바뀐데다 주변의 약국 모두 동일한 제품의 재고를 갖게돼 인근약국과의 교품이 불가능해 악성재고로 남게 된다는 것.
또 반품도 일제히 십여 곳에 가까운 약국이 진행하다보니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경기도의 한 약국은 인근 산부인과와 내과의원이 각각 1곳이 빠져나가면서 100여종에 가까운 불용재고가 발생했으며 인근 약국가도 대부분 똑같은 현상이 벌어졌다.
이에대해 관악의 한 약사는 “직거래가 많은 경우 반품이 원활한 반면 도매거래가 많은 경우 낱알 부분은 고스란히 불용 재고로 남는 경우가 많다” 고 설명했다.
또 온라인 교품센터에 약국이 일시적으로 다량의 교품약을 올리는 경우의 대부분은 인근 의료기관의 폐업이 주된 이유라는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교품업계 관계자는 “일시에 통단위 약까지 수십종을 올려놓는 경우 일명 불법적으로 약을 공급하는 ‘업자’로 의심, 확인할 경우 상당수는 인근의원 폐업으로 인한 재고약 누적이 원인이었다” 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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