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근무약사 구조조정 회오리
- 김태형
- 2003-08-18 1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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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홀로약국 480곳 증가...대형 131곳 약사수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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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분업 이후 대형화 추세를 보이던 약국규모가 급격하게 줄고 약사 혼자 조제하는 나홀로 약국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지역별 근무약사수별 약국 현황'(2003년 6월말 현재)에 따르면 근무약사가 2명 이상인 약국은 전국 1만9,075곳 가운데 28%인 5,380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말 5,512곳보다 132곳 줄어든 것이다.
반면, 약사 1명이 조제하는 '나홀로 약국'은 1만3,215곳에서 1만3,695곳으로 480곳 늘었다.
특히 근무약사가 4인 이상인 대형약국의 경우 지난해말 602곳에서 471곳으로 131곳 줄어, 처방전이 감소한 문전약국가를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일어나고 있음을 실감케 했다.
근무약사 4인 이상인 대형약국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지역이 145곳에서 119곳으로 가장 많이 줄은 가운데 ▲서울 19곳(182→163) ▲부산 9곳(44→35) ▲대구 7곳(34→27) ▲인천 4곳(33→29)▲광주 7곳(25→18) ▲전북 3곳(23→20) ▲대전 4곳(19→15) ▲충남 3곳(18→15) ▲강원 2곳(16→14) ▲경남 5곳(16→11) ▲경북 2곳(9→7) 씩 줄었다.
그러나 제주는 5곳으로 지난말보다 오히려 1곳 늘었으며 충북지역은 14곳으로 변화가 없었다.
약국가는 "올해 처방조제건수가 급격하게 감소한 반면 근무약사에 대한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가입 등 비용지출은 많아지고 있다"며 "근무약사수 뿐 아니라 전산요원들도 감원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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