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한방바이오밸리 조성 '삐걱'
- 김태형
- 2003-10-02 20: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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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처, 타당성조사 대상서 제외...이원형의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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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에서 추진중인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2일 2003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대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중인 한방바이오밸리 관련 사업을 서류미비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이에 따라 한방바이오밸리 조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구해온 한나라당 이원형 의원은 예비타당성조사신청이 기각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정부를 강하게 성토했다.
이원형 의원은 이날 낸 성명에서 "기획예산처는 서류가 미미하다는 단 한줄의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신청을 기각하고 말았다"며 "대통령부터 관계장관까지 거창한 약속이 실무자의 검토의견 한줄로 무산되고 만 사실에 대구·경북민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는 지난날의 약속은 지하철사고로 인해 분노한 대구시민의 감정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한낮 말장난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당국자가 모두 나서 대구·경북민을 우롱하였다는 것 밖에 안 되는 것"이라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은 "서류상의 하자나 절차상의 하자로 500만 대구·경북민의 염원과 책임있는 당국자의 언행이 무시되는 작태가 바로 잡히지 않는다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 뒤 "지금이라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받아들이고 내년도 예산에 당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향적인 검토를 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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