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당 51.5~66.5원 내년도 수가 첫 협상
- 김태형
- 2003-11-10 06:25: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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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재 이사장·3단체장 회동...입장차만 확인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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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가를 점당 55.4원에서 7% 내린 51.5원으로 요구하는 건강보험공단과 20% 인상한 66.5원을 주장하는 의약단체가 오늘 첫 수가협상에 나선다.
9일 의약단체와 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따르면 보험공단 이성재 이사장과 의협, 병협, 치협 등 의약단체장들은 10일 오전 12시 여의도 인근에서 면담을 갖고 사실상 올해 첫 수가협상을 벌인다.
하지만 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회가 내년 수가와 관련 올 55.4원보다 7%인하된 51.5원으로 결정했으며 의약단체 또한 수가 인상폭을 20%(66.5원)로 요구키로 합의한 상태여서 이날 면담은 양측의 입장만 확인하는 선에서 머물 전망이다.
김재정 의협회장은 지난 8일 열린 의사회원들과 대화에서 "15일까지 수가계약을 완료해야 하지만 시민단체와 노조 등에서 오히려 수가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어서 전망이 밝지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요양급여비용협의회와 재정운영위원회(보험공단)간 수가계약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와 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혀, 협상타결 가능성이 높지 않음을 간접적으로 표현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 또한 "현재로서는 지난해 4개기관이 컨소시엄을 통해 도출한 경영분석 자료가 가장 객관적인 자료"라고 전제한 뒤 "의약단체가 두 자릿수 수가인상을 요구한다면 이번 협상 타결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그러나 양측이 서로 협상타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만큼 의외의 결과도 도출될 수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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