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 폐질환 210만명-4년새 29% 늘어
- 김태형
- 2003-11-18 17: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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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보험노조, 박리다매식 담배값 정책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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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엽으로 인한 만성패쇄성 폐질환자(COPD)가 지난해 210만명으로 4년새 29%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부의 박리다매식의 담배관리 정책을 개선하기 위해 담뱃값을 대폭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건강보험공단내 전국사회보험노조는 18일 "낮은 담배값으로 담배수요를 확대하고, 세수입 증대를 노리는 박리다매식 담배관리 정책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집단학살"이라며 담뱃값 대폭인상을 요구했다.
사회보험노조는 건강보험공단 지급실적을 인용 "99년 163만명에 불과하던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가 2002년 210만명으로 29.1%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자는 32.6%가 늘었다"며 담배회사들은 판매수입의 15%정도를 광고비로 사용할 정도로 청소년과 여성을 상대로 한 담배광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따라서 "국민들의 흡연률 증가를 부추기는 잘못된 담배 관리정책을 '값비산 마약'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담배값을 대폭인상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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