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검사, 성 경험자 중 10% 그쳐
- 정시욱
- 2003-12-01 11:43:41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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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즈 의식 연구조사, 콘돔 사용 절반 이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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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실시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성인들은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서울대 보건대학원이 최근 성인남녀 1,9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관계 때마다 콘돔을 사용한다’는 응답자는 11.8%에 불과한 반면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는 응답자는 45.6%, ‘단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는 응답자는 15.4%에 달했다.
또 성경험자 중 에이즈 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10.8%에 그치는 등 거의 대부분이 에이즈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 응답자의 50.4%는 ‘자녀를 에이즈 감염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도록 허용하지 않겠다’고 답했고 42%는 ‘에이즈 환자 치료병원을 집 근처에 세우는 것에 반대하겠다’고 답해 사회적 편견이 심한 것으로 나왔다.
아울러 ‘에이즈 감염자를 격리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48.5%에 이르러 편견의 심각성을 더했다.
특히 지난 1년간 배우자나 애인 이외의 사람과 성관계를 한 외도 경험률은 남성44%, 여성 21.6%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동성애 경험자는 1%, 성병 감염경험자는 2.6%, 성폭행 경험자는 2.7% 였으며 섹스 첫 경험은 남성이 21.5세, 여성이 23.6세였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일 유엔이 정한 제16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에이즈 검사 특별홍보주간 선포식을 갖고 가수 강성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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