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새장관 후보 30여명 직무평가"
- 김태형
- 2003-12-08 12: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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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후보 20일경 윤곽...복지부 국장급인사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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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중 보건복지부장관의 총선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새복지부장관 후보 30여명에 대해 직무평가에 들어갔다.
또 조직개편에 따라 대규모 인사이동을 앞두고 있는 보건복지부의 국장급 인사는 김장관 거취가 결정된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청와대 정찬용 인사보좌관은 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부처당 30명쯤 장관 후보군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이를 기본근간으로 해서 앞으로 더하고 빼고가 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보좌관은 인선원칙과 관련 "예전 정부에 비해 직무분석이 비교적 잘돼 있다"며 "그 부처에서 무슨 일을 해왔고,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하는 지에 맞춰 적임자를 골라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보좌관은 장관 업무평가에 대해서도 "인사보좌관실 뿐 아니라 총리실, 감사원에서도 다하고 있는 일"이라며 "대통령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해오고 있고, (개각이) 임박하면 종합보고도 한번 드릴 것"이라고 밝혀, 새장관에 대한 윤곽은 20일 전후면 드러날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부처별로 진행되고 있는 고위직 인사이동과 관련 "각 부처에 고위공무원들의 인사를 중단하라"고 문희상 비서실장에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 대통령은 "각료인사 먼저 마무리하고 우리 정부의 한해 평가와 내년도 계획을 중앙정부가 가지고 있는 평가와 계획을 정부로서 먼저 공유하고 거기에서 큰 인사원칙을 먼저 세우고 각 부 인사가 따라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과 관련 국장급만 최소 5∼6명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던 복지부 인사는 빠르면 연말이나 연초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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