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B형간염약 해외2상 성공적
- 이지명
- 2003-12-17 10: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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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현지서 안전성, 효능성 입증 이상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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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명과학(대표 양흥준)은 17일 미국에서 열린 HEP DART 2003 학회에서 독자기술로 개발중인 신규 B형간염치료제 LB80380에 대한 초기 2상 임상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LB80380은 기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B형간염치료제로서, 작년 10월 영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완료한데 이어 최근 홍콩에서 초기 2상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98년부터 개발에 착수해 미국 FDA 임상허가(IND)하에서 진행된 이 임상 시험에서 LB80380은 초기 4주 투여 후 혈액중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인 것은 물론, 고용량 투여시에도 특이한 부작용이 없는 안전성을 나타냈다.
특히 국내외에 시판중인 제품이나 현재 임상 개발중인 약물과 비교시 B형간염 치료에 약효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측에 따르면 기존의 B형 간염 치료 약물인 인터페론 알파는 치료율이 약 30%대로 비용과 치료효과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또한 기타 치료약물의 경우도 1년 정도 투여시 일부 환자에서 내성 균주가 생성되어 치료효과가 감소하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자사가 개발중인 LB80380은 신장독성 발현 없이 약효가 있으며, 내성 바이러스 제거와 치료중단시 재발 억제 효과도 우수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간염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 만성 B형 간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후기 임상 2상시험과 라미부딘 내성을 갖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추가 임상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07년에는 B형간염치료제의 거대시장인 중국을 포함한 세계시장 상업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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