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바스타틴제 제너릭품목들 첫해 대약진
- 이지명
- 2004-02-23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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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 11.54% 매출 감소…한미, 종근당, CJ 등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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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너릭 제품들의 잇단 도전으로 경쟁이 치열했던 심바스타틴 제제 시장에서 국내사들의 약진이 돋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IMS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MSD의 '조코'는 전년대비 11.54% 감소한 213억원대 매출에 머문 반면, 후발 주자인 국내사들은 발매 첫해 MSD가 수년간 독점해 온 고지혈증치료제시장에서 매 분기 두자리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도전이 거센 것으로 확인됐다.
제너릭 업체들 가운데서는 한미약품의 '심바스트'가 지난해 43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고, 그 뒤를 이어 종근당의 '심바로드'가 25억원대, CJ '심바스타'가 20억원대, 동아제약 '콜레스논'이 18억원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심바스타틴 제제 시장은 조코의 특허 만료와 함께 지난해 1월 한미약품을 필두로 국내 10여개 상위 제약사들이 시장에 가세하며 그 동안 매출 추이 변화에 초미의 관심이 모아져왔다.
업계 관계자는 "조코의 매출 감소는 자진 약가인하 영향도 있지만, 제너릭 제품을 출시한 후발 업체들의 경쟁체제가 본격화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직 조코의 점유율이 확연히 높지만, 발매 첫해 국내 제약사들의 성장률이 위협적이라 판도변화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바스타틴 제제 시장은 오리지널 품목의 특허만료 여파로 제너릭 제품들이 대거 출시된 것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지혈증 환자들로 인해 최근 2∼3년 사이 매년 5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해 800억원대를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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