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밭 키오스크'...약사단체와 또 마찰
- 주경준
- 2004-02-23 11:19:5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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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약. 협의·홍보없는 시스템도입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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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약과 갈등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전자처방전달시스템 관련 마찰이 성남시에서 또다시 발생했다.
23일 성남시약사회(회장 김순례)는 19일부터 분당재생병원이 서비스를 개시한 전자처방전달 키오스크 관련 약사회나 약국에 홍보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한데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시약은 성남·분당지역 대부분의 약국들이 키오스크 도입 자체를 모르거나 배제된 채 병원 약의 문전약국들과 일부 몇 개 약국만 가입돼 있다며 병원·약국간 전송시스템 도입에 있어 약계가 배제된 것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특히 키오스크가 터치스크린 방식 병원 앞 문전약국을 지정하는 방식으로 돼 있고 기타 몇 개의 약국은 초기하면에도 나오지 않는 등 형평성이 문제되고 있으며 도우미가 실제 특정약국으로 유도할 수 있는 개연성이 많다는 점은 문제로 지적했다.
또한 처방전 1건당 300원의 전송료도 일방적인 가격 책정이라는 점에서 반발을 사고 있다.
가입한 문전약국의 경우도 실질적인 환자의 편의나 조제의 신속성보다는 비가입시 약국에 대한 홍보차단과 이로인한 처방수용감소, 병원과의 불편한 관계를 우려해 어쩔수 없이 가입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며 약사회는 일방적 시스템 도입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
성남시약 김순례 회장은 회원의 뜻을 모아 강력항의하는 한편 부천시약사회 등 타지역 약사회와 공조, 올바른 분업 정착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대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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