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부속병원에 화염병 던진 남자 구속
- 김태형
- 2004-05-02 12: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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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경찰서, 방화혐의 검거...대형참사 이어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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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부속병원 복도에 화염병을 투척하고 달아난 40대 남자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도 고양결찰서는 지난달 30일 오전 고양시 K대학부속 M병원 복도에 화염병 3개를 던지고 달아난 김모(46)씨를 붙잡아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M병원 신관 3층 시약실 앞 복도에 부탄가스통을 묶은 화염병 3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조사결과 김씨는 7년전 이 병원에서 머리부상을 치료한 뒤 수차례 찾아가 두통을 호소했으나 병원측에서 소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 화염병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긴급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여자 1명과 의자 1개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또 인근에 신생아실과 수술실이 인접, 초기 진압이 없었으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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