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안약 일반약 전환에 슈퍼판매 '맞불'
- 김태형
- 2004-06-16 12:03:1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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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사회-개원의협, 대책기구 가동 강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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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사회가 연고·안약을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일반약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캠페인에 대해 의료계가 OTC 슈퍼판매 허용해야 한다는 논리로 맞대응, 의약갈등의 불씨로 부상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와 대한개원의협의회는 16일 서울시약의 캠페인 관련 안과개원의협의회와 피부과개원의협의회가 참여하는 대책기구를 서울시의사회내에 구성하고 강력 대응키로 결정했다.
개원의협의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약사들은 말로는 의약분업이 잘 정착되고 있다고 선전하면서도 ‘연고, 안약 사는데도 처방전이 필요합니까’라고 쓰여있는 포스터를 부쳐놓고 캠페인을 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건강을 걱정하고 의약분업을 진정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이라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대개협은 이어 “완제품으로 포장되어 있는 약을 집어주는 행위는 조제가 아니며 아직까지 열악한 보험재정에서 부담해온 것은 언제가 시정돼야 할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처방전이 필요 없고 걱정할 필요 없는 약이라면 오히려 국민의 편의를 위해 슈퍼나 편의점등 동네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게 하여 국민의 편의를 더욱 쉽게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개협은 “의약분업 원칙도 무시하고 국민 건강도 안중에 없는 오로지 수입에만 눈이 먼 약사회의 주장에 대해 개원의사들은 일고의 가치고 없는 주장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의사들은 건강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개원의협의회 고위 관계자는 “서울시약사회의 캠페인은 서울시의사회에서 대응해야 할 문제”라며 “해당 진료과인 안과와 피부과 개원의협의회와 대책기구를 만들어 법적문제를 포함한 모든 대응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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