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관 “의약품 안전에 의사들이 나서야”
- 김태형
- 2004-08-02 19: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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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회장단과 면담...전공의 기피과 지원책 마련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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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2일 의약품 안전에 의사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이날 유태전 병협회장 등 병원협회 임원들과 가진 면담에서 “의료인들이 사회 공익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의사들이 식품과 의약품 안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정책에 직접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또 공공의료 확충과 관련 “공공의료를 민간 영역에서 뒷받침하고 보완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며 “의료에 대한 어느정도의 규제는 불가피하지만 의료인이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보상받는 사회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미흡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흉부외과 등 전공의 지원 기피현상과 관련 “전공의 지원 지원기피과 해소와 기초의학 육성은 국민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수사인상이나 인센티브 확대 등 지원대책을 마련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날 유태전 병협회장은 김장관에게 “의약분업 실시이후 환자수와 진료수입이 줄어들어 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는 주 40시간 근로제로 인해 5.1~9.3%의 보험인상 요인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과 병원 구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과당경쟁이 야기되는 등 보건의료자원의 낭비가 초래되고 있다”면서 “3차병원으로 하여금 연구와 개발·교육 중심 병원이 되도록 진료비 보상제도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병협에서 김철수, 홍승길, 백성길 부회장과 박정구 상근 부회장, 성익제 사무총장이, 복지부에선 정병태 보건정책국장, 송영중 연금보험국장, 강민규 보건의료정책과 서기관 등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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