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 감기약외 부작용 의약품 또 있다"
- 김태형
- 2004-08-04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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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명옥 의원, H사 피부약등 공개...발기부전약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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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A성분이 함유된 감기약 이외에도 시중 유통되고 있는 의약품 가운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의약품이 다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지난 2002년부터 2004년6월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사례 321건을 분석한 결과, 뇌경색을 일으키거나 급성협심증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주요 부작용 사례와 관련 “2002년 뇌경색의 부작용을 일으킨 H사의 피부질환치료제 D캅셀은 부정맥 현상을 일으켰으며, 2004년 보고된 B사의 A주사제는 급성협심증이 발생했다”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특히 발기부전 치료제와 관련 “모두 182건으로 보고돼 전체 부작용 사례의 56.7%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부작용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모두 3명으로 조사됐다”고 공개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발기부전 치료제는 전문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의사 처방없이 불법유통된 것을 투약하거나 환자들이 과다하게 투여해서 발생한 것으로 생각된다”며 “우리나라 남성들의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02년의 경우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 사례가 한번도 보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문제”라며 “식약청의 부작용 모니터링 시스템에 심각한 구멍이 나 있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따라서 “병의원과 약국, 식약청간의 의약품 부작용 정보교환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수집된 부작용으로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할 수있는 전문기구도 필요하다”며 “식약청과 복지부, 제약회사 등은 부작용 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배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식약청이 안명옥 의원실에 제출한 ‘연도별 의약품 부작용 현황을 보면 2002년 54건, 2003년 165건, 2004년 6월현재 92건으로 총 321건이며 이중 126건은 허가에 반영됐으며 95건은 관찰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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