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규 한의협회장 "이번만은 수업복귀"
- 김태형
- 2004-08-18 18:35:0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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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대생들에게 간곡한 호소...전한련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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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거부를 놓고 혼선을 빚고있는 한의대생들에게 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이 한의대생에게 수업복귀를 호소하고 나섰다.
한의사협회 안재규 회장은 18일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간절히 촉구하면서’라는 호소문을 통해 “기성 한의사 세대의 부족함으로 학생들이 또 다시 수업과 시험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와 투쟁의 길에 나서게 된 것에 대해 마음속 깊이 회한이 가득하다”고 토로했다.
안 회장은 약대 6년제에 대한 약사회와 한의협의 합의에 대해 “한의대생들의 불만도 십분 이해한다”며 “여러분의 굽히지 않는 순수함이 생명이요 힘이며 나아가 한의학의 미래”라고 밝혔다.
안 회장은 그러나 “이번 만은 부디 학업에 조속히 복귀하여 전 한의계와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여 달라”며 “앞으로 정부가 민족의학에 대해 편파적이거나 부당한 정책을 펼 때에 모든 한의협 회원들은 끊임없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 서정복)은 지난 15일 비상확대회의를 소집, 투쟁일정을 끝내고 1학기 시험복귀를 결정했다.
하지만 지난 4일부터 5일가지 진행된 전체투표에서 3,083명의 투표자중 과반수가 넘는 1,701명이 시험복귀 반대의사를 밝혀, 비상확대회의가 결정한 시험복귀 결정에 대한 수용여부에 대해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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