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기관-약국 125곳 현지 조사
- 정웅종
- 2004-09-10 12: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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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공단 직원 24명 실사 참여...부당청구 확인등 업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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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요양기관 현지조사 업무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 수십 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중순까지 공단으로부터 실사 의뢰된 125개 요양기관에 대해 3명씩 24개 팀으로 나눠 팀별로 4-5개 기관씩 현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번 현지조사에는 공단직원 24명이 각 팀별로 1명씩 투입돼 진료내역확인, 수진자 조회 등 부당청구 사실 확인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공단은 앞서 야간진료, 물리치료, C/T촬영, 방사선촬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진료내역 확인을 거쳐 이 중 125개 문제기관에 대해 복지부에 실사를 요청했다.
한편 공단은 실사참여를 앞두고 현지조사에 참여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중점 조치사항 및 요양기관 대면시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이번 현지조사가 끝나면 실사의뢰 기관 선정기준 재정립과 자체환수범위를 명확히 하는 등 현지 확인업무 관리기준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공단 직원은 수진자 조회에서 드러난 부당청구 확인만 참여하고 있다”며 의료계를 의식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공단 관계자도 “실사업무에 대해서는 확인해주기 곤란하다”며 함구로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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