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올 매출대비 판관비 34% '긴축경영'
- 최봉선
- 2004-11-17 06:41: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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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은 늘고 비용 최소화...전년대비 1%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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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제약사들은 매출액 증가에 비해 비용을 줄이는 긴축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팜이 상장-코스닥 39개 제약회사가 공시한 2004년도 3/4분기 결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 제약사의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는 매출액 3조1,761억원 대비 34.61%인 1조991억원을 사용, 전년동기 35.50% 보다 1% 포인트 가량 줄었다.
매출액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2.83% 증가한 반면 판관비는 10% 증가하는데 그쳐 제약업계가 허리띠를 졸라맨 것으로 풀이된다.
제약업계의 판관비는 의약분업 원년인 2000년 대략 35% 수준에서 분업특수를 누리던 2001년 33%로 하락한 후 분업 거품이 빠지기 시작한 02~03년 34%, 지난해 36%로 높아졌다 올해 상승폭을 다소 줄이고 있다.
상장사와 코스닥사별로 구분할 경우 상장사(25곳) 판관비 증가율은 10.23%로 코스닥(14곳) 8.37%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상장사 매출액 대비 판관비는 34.27%로 코스닥의 37.29%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상장사의 상대적 매출 호조를 반영했다.
업체별 판관비 증감률을 보면 상장사 가운데 한미약품(28.39%), 동성제약(23.12%), 광동제약(22.65%), 신풍제약(20.09%), 코스닥사 중에는 대한뉴팜(34.52%), 대화제약(30.98%)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대비 판관비 비율면에선 원료전문메이커인 화일약품(5.13%)과 녹십자(11.42%)가 낮은 비율을 보인 반면 서울제약(53.34%), 대원제약(52.40%), 안국약품(50.45%) 등은 50%를 상회해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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