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여성 CEO 늘어난다…10곳 이상 포진
- 이석준
- 2023-07-01 06:00:3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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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 김미연 신임 사장 영입…알피바이오, 이현정 각자대표 선임
- 한국파마, 신일제약, 이연제약, 한미사이언스 등 여성 오너 대표 체제
- 부광약품, 팜젠사이언스 등 여성 전문경영인…인벤티지랩 등 벤처도 여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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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여성 CEO가 늘고 있다. 한독이 최근 여성 신임 사장을 영입했고 지난해 상장한 인벤티지랩, 알피바이오 등도 여성 CEO를 두고 있다. 한국파마, 신일제약 등은 여성 오너가 대표를 맡고 있다. 부광약품, 팜젠사이언스는 여성 전문경영인이다.

김 사장은 외국계 제약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에서 전략기획 매니저, 브랜드 매니저, 마케팅 매니저를 거쳐 EP(Established Product) 사업부문 총괄로 업무 영역을 확장했다. 이후 미국 화이자 본사 EP 사업부 부사장으로 미국 내 브랜드를 총괄했다.
한국노바티스 심혈관대사질환 비즈니스 총괄, 한국알콘 대표를 역임했으며 최근 한국콜마 제약사업부와 콜마파마의 통합법인 제뉴원사이언스 CEO로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이끌었다.
지난해 상장한 알피바이오와 인벤티지랩도 여성 대표다.
알피바이오는 올 2월 윤재훈 단독 체제에서 윤재훈·이현정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새로 선임된 이현정 대표(50)는 지씨바이오 등 경력이 있다. 이 대표는 윤 대표와 함께 올해 매출 1700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목표로 한다. 전년대비 각각 24%, 68% 증가한 수치다.
인벤티지랩은 김주희 대표(49)가 이끌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CB(전환사채), 유상증자 등으로 185억원을 유치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등 임상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6월에는 바이오USA 2023에 참가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플랫폼 관련 글로벌 파트너와 25개 미팅을 가지며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부광약품(유희원 대표, 59), 한국파마(박은희 대표, 56), 팜젠사이언스(김혜연 각자대표, 66), 신일제약(홍재현 대표, 52), 화일약품(조경숙 대표, 63), 이연제약(정순옥 각자대표, 73), 한미사이언스(송영숙 대표, 75), 메디펩(차미선 대표) 등이다.
한국파마, 신일제약, 이연제약, 한미사이언스 등은 오너일가며 부광약품, 팜젠사이언스, 화일약품은 전문경영인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창업주 임성기 회장이 2020년 타계한 후 부인 송영숙씨가 대표이사 회장을 맡고 있다. 화일약품은 2021년 최대주주가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금호에이치티 외 3인으로 변경됐다. 이때 금호에이치티를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조경숙씨가 화일약품 대표로 올라섰다.
유희원 부광약품 대표는 장수 여성 CEO다. 유 대표는 1999년 부광약품 연구소에 입사해 임상 담당 이사, 개발·임상 담당 상무이사, 기획조정실 부사장 등을 역임하고 2015년부터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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