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의사 수입, 근로자보다 4배나 많다”
- 김태형
- 2005-03-23 12: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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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430만원, 한의사-782만원, 봉직의-72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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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환산지수 연구결과
우리나라 개업의사와 도시근로자의 월소득 격차가 4배 가까이 벌어졌다는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국회에 제출한 ‘2005년도 요양급여비용 환산지수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의약사의 평균 월소득은 2002년 기준으로 689만원으로 도시근로자의 평균임금 199만원보다 3.46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근로자와 의·약사등 전문직 종사자의 소득격차에 대한 연구결과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으로 병원과 동네의원의 진료수가를 책정하는 기본자료로 활용된다.
연구결과를 보면 도시근로자들의 평균 수입은 2002년 199만3,400원, 2003년 212만7,000원, 2004년 227만1,636원 등으로 매년 6%대 인상률을 보였다.
반면 의약사의 월평균 수입은 개업의사가 779만4천원으로 도시근로자보다 3.91배 높았다.
또 종합전문병원(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는 696만원, 종합병원 전문의는 665만원, 병원근무의사는 723만원으로 각각 도시근로자 평균 임금의 3.49배, 3.34배, 3.63배에 달했다.
심지어 한의사는 월 782만6천원을 벌어 도시근로자 월평균임금보다 무려 3.93배에 달해 의료인중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으며 치과의사 또한 750만9천원으로 3.77배나 많았다.
약사는 월 430만9천원의 소득을 올려 도시근로자보다 2.16배 높았다.
연구결과는 “의료기관와 약국에 지불하는 적정한 진료비용(진료수가)은 인건비가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에 큰 영향을 받으며, 특히 의약사 인건비가 미치는 영향이 크므로 의약사의 적정 소득수준을 얼마로 설정하느냐가 중요한 요인”이라고 전제했다.
연구결과는 따라서 “만약 도시근로자의 소득에 대비한 의사의 소득이 현재의 소득보다 다소 낮은 3배, 약사는 2배 수준으로 보상되는 것이 사회적으로 적절하다고 평가되면 의료기관과 약국의 수가는 현재보다 9~45% 인하돼야 하지만 의사 수입이 4배 수준으로 보상돼야 한다고 인정되면 의료수가는 인상돼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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