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유도제 '클로미펜' 자궁암 위험 높여
- 윤의경
- 2005-04-27 10: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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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립암연구소, 불임여부 검사 8400여명 대상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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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유도제로 사용되는 클로미펜(clomiphene)이 자궁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실렸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미쉘 D. 앨쑤이즈 박사와 연구진은 1965년에서 1988년 사이에 불임 여부를 검사한 8,431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클로미펜과 자궁암 간의 관계에 대해 알아봤다.
조사기간 동안 39건의 자궁암이 발견됐는데 불임 여성은 일반 인구군에 비해 자궁암에 걸릴 위험이 5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런 위험은 클로미펜을 사용한 적이 있는 여성에서 더 높았는데 여러 위험인자를 조정한 후에도 클로미펜이 독립적인 위험예측인자로 남았다.
클로미펜을 사용한 여성의 경우 자궁암 위험은 20년간 추적조사했을 때 더 높아졌으며 클로미펜을 사용한 적이 없는 여성과 비교했을 때 2.5배 더 높았다.
한편 자궁암 위험이 가장 높은 여성은 조사개시점에서 비만이면서 임신한 적이 없는 경우였다.
연구진은 고농도의 에스트로젠이 자궁암과 관련이 있다면서 클로미펜이 월경주기의 상반기에 에스트로젠 농도를 간접적으로 높여 자궁암 위험을 높였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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