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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약품 부도...30여 곳 채권단 구성

  • 최은택
  • 2005-06-02 09:55:25
  • 피해액 20억원 규모추정..."회수 가능성 희박"

전남 나주 소재 금성약품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관련 제약사들이 채권단을 구성, 대책 논의에 들어갔다.

그러나 B모 사장이 연락 두절된 상태에서 사옥이 근저당 된 데다, 창고재고도 많지 않아 채권액이 고스란히 피해액으로 이어질 가능성 큰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성약품의 부도규모는 대략 2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제약사와 도매 등 30여곳이 채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약사 등은 1일 일단 채권단을 구성하고 대책을 논의키로 했으나,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잡지 않았다.

M사 관계자는 “두 달 여전부터 시중에 덤핑가로 의약품을 내놓았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면서 “창고에 소위 돈 될만한 재고가 거의 없어 사실상 채권 구제책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도매업소의 경우 1~2곳을 제외하고는 이미 거래를 중단한 상태여서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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