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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이 만든 늘픔가치, 비영리스타트업 지원 기관에

  • 김지은
  • 2023-07-17 10:47:44
  • 다음세대재단·브라이언임팩트 진행 사업
  • 늘픔가치, 노인 의약품 이용 환경 개선 활동 수행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사들이 모여 만든 늘픔가치(대표 박상원)는 17일 다음세대재단·브라이언임팩트가 진행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선정 배경에 대해 늘픔가치 측은 돌봄 종사자가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핸드북을 함께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 계획을 제출해 최종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자원사업 선정으로 늘픔가치는 약사·돌봄종사자·복지기관·보건의료인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다제약물 복용 노인의 올바른 의약품 이용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상원 대표는 “그간 늘픔가치의 활동을 통해 약국 밖을 나선 약이 주민의 삶에서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 보았다”며 “질환의 발견과 진단뿐만 아니라 의약품의 올바른 이용 역시 우리 사회가 책임져야 할 영역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다제약물 이용 어르신의 경우 당사자를 직접 교육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의약품 이용 환경에 직·간접적으로 상시 개입할 수 있는 돌봄 종사자를 교육하는게 더 효과적”이라며 “그래서 돌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의약품 이용정보 핸드북을 개발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늘픔가치는 약대생 연합동아리 ‘늘픔’에서 출발해 공익적 활동을 수행하는 ‘늘픔약국’과 약사면허 소지자들로 구성된 ‘늘픔약사회’를 통해 창신동 쪽방 의약품지원활동, 취약계층 방문약료 등 다양한 비영리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러한 사업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5월 비영리법인 설립을 마친 바 있다.

‘마을로 향하는 약사들’이라는 슬로건 하에 늘픔가치는 지역 주민 건강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복약 상담, 올바른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위한 캠페인, 지역약국 약사의 공익적 역할에 대한 연구 및 정책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번 늘픔가치가 참여하는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사업’은 다음세대재단(대표 방대욱),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이사장 김정호)의 지원으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비영리스타트업을 상시 발굴하고 팀 현황에 최적화된 맞춤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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