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새만금 잼버리에 응급의료진 급파
- 강신국
- 2023-08-04 18: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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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으로 의료지원에 나선다.
의협 이필수 회장과 임원들은 4일 전북 부안군 '2023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설치된 '잼버리 병원'을 긴급 방문했다.

이필수 회장은 "159개국 4만3000명이 대한민국을 찾아온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시하며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 여가부, 행안부, 전북도 등 행사 주관부처들은 물론 보건복지부와도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히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우선 상임이사들과 전북의사회 회원들로 지원단을 꾸리기로 했으며, 의료인력이 더 필요하면 회원들을 모집해 잼버리 의료대응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이곳 잼버리 현장에선 특히 탈수 환자들이 많아서 긴급히 수액을 투여해야 하는 상황이 다발하고 있어 해당 증상 발현 시 빠른 대처가 이뤄지는 게 중요하다. 그밖에 햇빛 알러지로 인한 두통, 설사 등 소화기 질환, 벌레물림 등 야외활동으로 인한 증상관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은 잼버리병원에서 구슬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간식류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한편 4일 현재까지 잼버리대회 야영지 내에서 온열질환자만 500명 이상, 그리고 다른 벌레물림 등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이들이 1000여 명이 넘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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