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환자 적은 병원처방율은 왜 공개하나"
- 정시욱
- 2006-02-09 22: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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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감기환자 4.8% 불과해 의학적 적정성 무관하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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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환자가 전체 5% 이하인 병원들까지 항생제 처방률을 전면 공개한 점에 대해 병원장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9일 항생제 처방율 공개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고 의원과 달리 병원의 경우 이번 공개 대상에서 제외돼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성명에서는 "감기환자가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에서 치료받는 비중은 전체의 4.8%에 불과하며, 이 환자마저도 절대다수가 1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중증환자임을 고려할 때 병원급 의료기관의 항생제 사용빈도 자체는 통계적으로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랑곳하지 않고 복지부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감기에 대한 항생제 사용빈도를 일괄적으로 발표해 과다진료를 일삼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것은 몰이해에서 비롯된 처사"라고 전했다.
병원장들은 또 "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평가위원회에서 항생제 사용빈도 공표대상에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제외키로 했던 점을 고려할 때, 산하 전문기관의 합리적인 결정이 정부당국에 의해 훼손된 점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며 복지부의 공개 재고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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