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줄기세포 자가이식해 버거씨병 치료"
- 정현용
- 2006-05-18 11: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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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팀...73% 증상 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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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김동익 교수팀(혈관외과)는 지난 2003년 3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버거씨병 환자 27명의 하지에 자가골수줄기세포를 근육에 이식하는 치료를 시행한 결과 73%(22명)에서 새로운 측부혈관이 생성되는 효과를 입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세계적 권위지인 ‘Stem Cells’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버거씨병(Buerger's disease)은 20~40대 젊은 남성에게 주로 발생하며 다리 동맥이 막혀 발이 썩어들어갈 경우 다리를 절단해야 하는 중증 질환이다.
이 질환에 대한 치료법은 막힌 혈관 상하부를 인공혈관이나 자가정맥으로 대체하는 ‘우회 수술’이 가장 일반적이지만 수술 경과가 좋지 않아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약물 요법에 의존하는 경우도 많다.
김동익 교수는 “기존 골수이식세포 이식방법을 개선한 결과 치료방식이 더 간편해지고 치료기간이 단축됐을 뿐 아니라 치료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된다면 심근경색, 말초동맥 폐색, 뇌경색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질환 치료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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