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법사위행, 여당 복지위 대폭 물갈이
- 홍대업
- 2006-06-19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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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1명 내외 교체...나경원 의원 투입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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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국회 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과 관련 열린우리당은 대폭 물갈이가 예상되고, 한나라당은 소폭 교체에 그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열린우리당 문병호 제5정조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를 떠나 법사위로 옮겨가고,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이 보건복지위로 상임위를 이동한다.
19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상임위원회 위원정수에 관한 규칙개정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문 위원장은 17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직과 제5정조위원장직을 함께 병행해 왔으나, 최근 직무관련 겸업금지법이 적용됨에 따라 법사위 지원자가 없자 당 차원에서 법사위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신 보건복지위원에서 제5정조위원장을 승계할 경우 장향숙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김선미 의원도 환경노동위에서 활동중인 장복심 의원의 복지위 진출로 인해 다른 상임위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보도된 대로 김덕규, 이해찬, 이석현, 유필우 의원 등도 상임위를 옮길 것으로 관측된다.
열린우리당은 100% 상임위 물갈이라는 원칙하에 10명의 복지위원 가운데 최소 5명 이상이 교체될 것으로 보이며, 아직 신임 복지위원들의 윤곽은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다.
한나라당의 경우 소폭 물갈이가 예상된다. 당초 상임위 변경이 예상됐던 이성구, 전재희 의원 가운데 1명이 복지위를 지키는 대신 현재 정무위에서 활동중인 나 의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이 초선이긴 하지만, 한나라당 장애특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복지분야에 대한 관심이 남달라 복지위에 배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나 의원을 투입하는 대신 전 의원이 움직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안명옥, 나경원, 고경화 의원 등 전문가로 전열을 가다듬은 반면 열린우리당은 김선미, 문병호 의원 등이 다른 상임위로 옮기게 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정책적 열세에 직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신임 보건복지위원장으로는 열린우리당 조배숙 의원이 내정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지만, 본인이 문광위를 희망하고 있어 최종 조율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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