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도매상과 어음 맞교환 한 J약사 잠적
- 최은택
- 2006-07-04 06: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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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S약국 약국 문닫고 연락두절...제약계, 10억대 부도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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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소재 S약국 개설약사가 3일 오전 별안간 약국문을 닫고, 연락이 두절돼 거래 제약사들이 초긴장하고 있다.
이 약국은 3일자로 최종 부도처리된 부산 한진약품과 어음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약국장인 J약사가 잠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부산 서구에 소재한 S약국이 이날 오전 문을 열었다가 별안간 약국을 폐쇄했다.
거래 제약사 영업담당자들이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이날 저녁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아 잠적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는 게 제약사 여신담당자의 설명.
제약사 여신담당자들은 특히 H약품이 유통시킨 어음들이 S약국 J약사 명의로 발행된 것이 많은 데다, 거래가 없는 이른바 ‘융통어음’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잠적 쪽으로 심정을 굳히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거래 제약사들의 잔고가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 대로, 현재 확인된 것만도 3억원에 이른다”면서 “S약국이 부도를 낼 경우 10억원에서 15억원까지 규모가 커질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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