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S약국 15억원대 부도...3곳 운영 의혹
- 최은택
- 2006-08-02 10:29:2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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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체인 L업체 1억 이상 피해...연쇄부도시 파장 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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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 소재(뱅뱅사거리 인근) S약국이 15억원대의 부도를 냈다.
특히 이 약국을 개설한 신모(여·35) 약사가 다른 지역에 2곳의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쇄부도로 이어질 경우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약국은 지난달 31일자로 도래된 어음을 막지 못해 1차 부도를 냈다, 결국 최종 부도처리 됐다.
부도 외형은 주거래처인 약국체인 L사가 1억원 이상, 도매상 H약품 1억2,000만원, S약품 8,000만원, 제약사 K, I, Y 등 제약사 10여곳 1억원 등을 포함해 대략 15억원 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 약사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봉천동 소재 T약국은 다른 사람에게 양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일산에도 다른 T약국을 운영하고 있어, 연쇄부도로 이어질 경우 부도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약국을 무리하게 확장하는 과정에서 사채와 어음을 남발한 것이 결국 발목을 잡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신 약사는 채권단에게 약국을 계속 운영할 뜻을 밝혔으나, 채권업체들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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