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백신, 자궁경부암 환자 70% 예방"
- 정현용
- 2006-08-04 10: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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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의대 유희석 교수, 여성건강권 토론회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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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할 경우 여성 자궁경부암 환자 10명 중 7명이 예방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대한부인종양학회에 따르면 아주대의대 유희석 교수는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 주최로 열린 ‘여성건강권 수호 대토론회’에 참가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
유희석 교수는 “지난 6월 암 백신으로서는 최초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가다실)이 미국 FDA에 승인 받았다”며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HPV 16형과 18형의 감염을 차단하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이 백신은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질암 및 외음부암 그리고 생식기 사마귀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백신이 국내에 도입돼 100% 적용될 경우 국내 자궁경부암 환자수의 약 70%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대한부인종양학회 강순범 회장은 “자궁경부암의 경우 세포진 선별검사 수진율을 높이는 문제가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며 “향후 HPV 검사 방법의 정비와 함께 HPV 백신의 임상적용에 대비한 진전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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