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대교수들, '식약청 해체 반대' 국회 청원
- 강신국
- 2006-08-30 11:10: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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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확대해야"...행정자치위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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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 교수들이 식품의약품안전청 해체에 반대한다며 국회에 청원서를 제출해,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약학대학협의회 소속 20개 약대학장과 각 학회회장들은 최근 식약청 개편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한나라당 문희 의원 등 14명의 소개의원 서명날인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약대교수들은 청원서를 통해 "식약청을 해체해 식품안전처를 신설하겠다는 정부안을 폐지하라"며 "식품을 식품의약품안전처(부)로 확대 개편해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약대교수들은 "식품과 의약품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게 덧 낫다"며 "독립적이고 유기적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품과 의약품을 이원화하고 식품안전처를 신설하고자 하는 정책을 놓고 정부, 학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토론회를 마련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대교수들은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의 안전관리는 그 본질에 있어 유사하다며 통합관리 체계를 강화하면 시너지 효과 증대, 안전관리 업무 창구 일원화, 책임소재 투명성, 식·약 안전관리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국회는 29일자로 약대교수들의 청원서를 행정자치위원회에 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회는 이번 청원서가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사항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행정자치위 심사의결 전일까지 의견 제시를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청원서 작성에는 전국 20개 약대 학장과 중앙대 의약식품대학원, 대한약학회, 한국생약학회, 한국약제학회, 한국응용약물학회, 한국임상약학회 회장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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