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약 "반장 동원은 특정후보와 무관"
- 강신국
- 2006-12-08 11: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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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표율 제고 위한 조치..."물의 일으켜 죄송"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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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약사회가 반장 동원 투표용지 회수에 대해 투표율 제고를 위한 조치였다며 사태수습에 나섰다.
시약사회는 8일 "이번 사태는 특정후보나 약사회로 투표용지가 취합되는 형태가 아닌 지역 대표를 맡고 있는 반장이 투표를 독려, 취합된 봉투를 일괄 우체국 또는 우체통에 넣는 단순 작업이었다"며 "특정 후보와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는 "2기 직선제가 1기 직선제보다 투표율이 낮을 것이라는 예측과 회송용 우편 배송기간이 3~4일 걸린 다는 점을 감안해 김춘규 위원장의 발의와 박정원 회장 직무대행의 승인으로 각 반장에게 지시를 내린 바 있다"고 말했다.
시약사회는 "이같은 행위가 공명선거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7일 오전 9시30분 긴급지시로 이를 금지시켰다"며 "만일 기 회수한 투표용지가 있다면 이를 회원에게 돌려줘 직접 우편함에 넣으라는 지시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약사회는 특히 "현재 어느 반장도 투표용지를 취합한 바 없다"면서 "고양시의 경우 모든 유권자가 직접 투표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시약사회는 "결과를 떠나 회원약사들에게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각 후보자측과 긴급회의를 열고 이번 사태에 대한 향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대한약사회 선관위도 봉함된 투표용지라 하더라도 반장이 직접 회수하는 것 자체는 불가하다는 의견을 경기도약 선관위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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