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포스테오, 영업·마케팅 조직 통합
- 정현용
- 2007-01-17 06: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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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릴리, U&B팀 신설...비비뇨기과 클리닉 장악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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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가 시알리스 단독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인력을 그대로 활용하는 대신 사업부를 재편하는 전략을 내세워 주목된다.
15일 릴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기존 독립 사업부로 구성됐던 시알리스팀(비뇨기팀)을 새로 출시하는 골형성촉진제 포스테오팀 및 골다공증치료제 에비스타팀과 합쳐 U&B팀으로 재편했다.
U&B팀은 말그대로 비뇨기(Urology)와 뼈(Bone)를 의미하는 부서. 여기에는 시알리스와 포스테오의 영업·마케팅을 모두 총괄하는 새로운 사업부서를 출범함으로써 '일석이조'를 노리고자 하는 회사의 전략이 숨어있다.
올해 릴리는 대웅제약이 커버했던 비비뇨기과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새로운 영업·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됐다.
코프로모션 계약이 진행됐던 지난해까지 릴리는 병원 비뇨기과와 비뇨기과 클리닉 영업을 담당했기 때문에 내과 클리닉 등 비비뇨기과에 대한 시장장악력을 높일 필요가 생기게 된 것.
따라서 회사는 포스테오 및 에비스타 담당 영업사원에게 시알리스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마찬가지로 시알리스 담당 영업사원에게 포스테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두 개 영업·마케팅팀을 사실상 합병시켜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전략을 세웠다.
이같은 방법은 추가로 인력을 채용하지 않고도 영업·마케팅 인력을 2배 늘리는 효과를 낼 수 있으며 향후 비비뇨기과에 대한 신시장 개척도 더욱 수월해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신제품인 포스테오의 클리닉 시장 공략도 올해 핵심전략 중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제품 디테일 기술이 강한 시알리스 영업사원들이 이를 커버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도 부각된다.
릴리 관계자는 "올해부터 시알리스 단독 마케팅 체제가 시작된다"며 "그동안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뇨기과 내에서 구축한 인지도와 우수한 혜택을 타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를 위해 시알리스 영업조직을 골다공증 영업조직과 통합하고 교육을 강화하는 등 조직 재정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알리스는 지난해까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30%를 점유하는 등 국내 시장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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