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가 인상 앞둔 후시딘·판콜 씨말라…사전주문 원인
- 김지은
- 2023-10-09 17:50:1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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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가인상 소문에 사전 주문 늘어…연휴 기점 재고 동 나
- 카네스텐크림·질정도 품절…재고 확보 못한 약국 '곤란'
- 동화, 10일자 후시딘·판콜 인상률 등 공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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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유명 일반약들이 약가인상을 앞두고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다. 약가인상 예고에 약국들의 사전 주문이 몰리면서 일시적인 품절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6일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동화약품의 후시딘, 판콜, 일동제약 카네스텐크림, 질정 등의 품절로 주문이 쉽지 않다.
이들 제품이 시중에서 씨가 마른 데는 사전에 예고된 가격 인상 조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격 인상설이 약업계에 돌면서 재고를 확보하려는 약국들의 주문이 몰리고 있는 데다가 제약, 도매에서도 일정 부분 출하 물량 조절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판콜의 경우 인상률은 최소 12%에서 최대 18%대, 후시딘의 인상률은 10%대로 예상된다.
동화약품은 연휴가 마무리되는 10월 10일에 최종적으로 판콜, 후시딘의 인상률 등을 확정해 도매, 약국 등에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전에 가격 인상이 공지된 일동제약 카네스텐 제품들도 품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전에 업계에 안내된 내용을 보면 10월 중 카네스텐크림 등의 가격이 인상되며, 인상률은 도매 공급가격 기준 10~12%다.
일시적으로 이들 제품이 시중에서 품절 현상을 보이면서 미리 재고를 확보해두지 못한 약국들에서는 곤란을 겪고 있다.
더불어 일부 약국들에서는 관련 품목들이 워낙 인기 제품들이다 보니 가격 인상이 반영됐을 때의 판매가 책정을 두고 고민하는 상황이다. 상대적으로 인상률도 높아 약국으로서는 추후 가격 책정에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역의 한 약사는 “후시딘, 판콜 가격 인상 이슈를 사전에 접하지 못해 재고를 충분히 확보해 두지 못했는데 어제 이들 제품을 사입하려고 보니 주문이 모두 불가능해 놀랐다”며 “약국에서는 기본적으로 구비해 놓는 제품들이다 보니 재고 확보가 안되면 불편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판콜의 경우 워낙 다빈도로 구매하는 환자들이 많아 판매가가 인상되면 그에 따른 반응이 즉각적으로 올 수 있다”면서 “알려진 대로면 인상률도 높은 편이라 추후 가격 인상이 적용될 때가 걱정되기는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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