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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후시딘·카네스텐 공급가 10월 인상…판콜은 11월부터

  • 김지은
  • 2023-09-20 11:25:02
  • 추석 연휴 이후 유명 일반약 가격 줄줄이 올릴 예정
  • 판콜, 도매업체 공급가격 기준 인상률 최대 18%대
  • 관련 제약사, 물량 조절…도매, 약국 주문 확대 예상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달 말인 추석 연휴 이후 유명 일반의약품들의 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어 주목된다.

20일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이 도매 담당자들에 자사 일반약 가격 인상과 관련한 사전 공지를 속속 전달하고 있다.  

업계에 사전 공지된 가격인상 품목 중 하나는 카네스텐크림 등 카네스텐 관련 제품이다. 도매업계에 사전 공지된 내용을 보면 10월 중 관련 제품의 가격이 인상되며, 인상률은 도매 공급가격 기준 10~12%다.

카네스텐 제품을 판매 중인 일동제약 측은 도매 측에 이번 가격인상 관련 확정 공문은 10월 1일자로 발송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동화약품도 자사 유명 일반약인 후시딘, 판콜의 가격인상을 확정하고, 관련 내용을 도매업계에 사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상 대상 품목 중 하나는 후시딘으로, 추석 연휴가 지난 10월 중 가격인상을 확정, 공지할 예정이며 인상률은 약국 공급 가격 기준 1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동화약품은 판콜의 가격인상도 확정했는데, 인상 시점은 11월이며 인상률은 내부에서 아직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도매업체 공급가 기준 인상률은 최소 14%에서 최대 18%선이다. 해당 인상률이 도매 공급 기준인 점을 감안하면 약국 공급가격은 10% 후반대에서 최대 20%까지갈 수 있다는 게 도매 관계자들의 말이다.

동화약품 측은 판콜의 경우 경쟁 브랜드 제품의 가격인상 직후 동반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었지만,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1년 넘게 가격인상을 미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관련 제약사들은 가격인상을 앞두고 관련 제품들의 출하 물량을 조절하는 등 사전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인상 대상 제품들이 다빈도로 판매되는 제품들인 데다, 인상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약국에서의 사전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8월 경 관련 제품 인상 정보가 돌았었는데 정부가 일반약 가격 인상 단속에 들어가며 주춤했었다가 이번에는 사실상 확정돼 담당자를 통해 전달되고 있다”며 “ 판콜의 경우 약국에서 다빈도로 판매되는 일반약인 데다, 인상률도 높아서 인상 확정 이후 일선 약국에서는 판매가 선정을 두고 적지 않은 혼란을 겪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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