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감기약 대체품목 없다"...해법찾기 골몰
- 가인호
- 2007-05-04 07: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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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성분변경 사실상 불가, 판매제한 등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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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도에페드린제제의 마약제조 파문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행정당국이 뾰족한 해법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식약청-제약업계 긴급회의에서 첨가제 등을 통해 슈도에페드린 추출이 불가능한 방법 등을 모색했으나 사실상 어렵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향후 식약청 방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슈도에페드린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의약품이 현재 없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은 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3일 마약 제조 감기약 유통과 관련 제약사 15곳과 함께 긴급 대책 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현재로서 '슈도에페드린 파장'을 가장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첨가제 등을 통한 성분 변경이었으나, 이날 제약업계와 긴급 회의 결과 이 방법이 사실상 어렵다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슈도에페드린 제제를 대체할 수 있는 약물이 현재 전무하다는 점에서 식약청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페닐레프린 성분이 대체제로 거론되고 있지만 이는 경구용도 아닌데다가 혈압상승 등의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 대체제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페닐레프린 제제는 현재 국내에서 10여개 품목만이 허가를 받는 등 소수에 불과한것도 대체제로 적합하지 않은 또 다른 이유로 풀이된다.
식약청은 이에따라 슈도에페드린 마약류 전용과 관련해 '판매제한' 등을 조심스럽게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이 주장하고 있는 것처럼 슈도에페드린 복합제를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것은 소비자 접근성과 상반되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이 따른다는 판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식약청은 판매제한을 비롯한 약 5개 대안을 신중히 검토한후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대책을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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