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파종약 '리툭산' 다발성 경화증에도 유망
- 윤의경
- 2007-05-07 01:10:0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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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RI로 평가시 염증 부위 수 줄고 재발율 유의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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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파종 치료제로 사용되는 '리툭산(Rituxan)'이 다발성 경화증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라는 소규모 2상 임상결과가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신경과학회에서 발표됐다.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대학의 스테펜 호저 박사와 연구진은 재발성 다발성경화증 환자 104명을 대상으로 2주 간격으로 리툭산을 점적주입하거나 위약을 투여하여 자기공명촬영(MRI)으로 뇌의 염증성 부위를 비교하여 평가했다.
그 결과 리툭산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12, 16, 20, 24주 시점에서 염증 부위 수가 91%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염증 부위 수는 리툭산 투여군은 0.5곳인 반면 위약 대조군은 5.5곳이었다.
또한 24주간 재발율도 리툭산 투여군은 14.5%로 위약대조군 34.3%보다 훨씬 더 낮았다.
리툭산 투여군에서 점적주입부위의 피부 반응이 더 흔하기는 했으나 그 이외의 부작용은 위약대조군과 별 차이가 없었다.
호저 박사는 "리툭산은 (직접비교하지는 않았지만) 기존 치료제보다 훨씬 나은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문제는 장기간 안전성이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다발성 경화증에는 면역계 T세포에 작용하는 '애보넥스(Avonex)'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리툭산은 선택적으로 B세포를 고갈시켜 다발성 경화증에 효과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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