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계, 의약사 '사업용 계좌' 유치 경쟁
- 강신국
- 2007-05-14 06:07:0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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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외환·신한·우리, 신상품 출시...패키지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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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기업, 외환, 신한, 우리은행 등은 사업용 계좌 개설과 연계한 전문직 대상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먼저 기업은행은 정부의 사업용 계좌 개설 제도 시행에 맞춰 전문직 사업자 및 복식부기 의무대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각종 금융 편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출금식 통장인 '대한민국企UP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한 개인사업자는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며, 관할세무서에 사업용 계좌로 신고가 가능하다.
외환은행은 '개인사업자 종합서비스'를 도입하며 의약사 잡기에 팔을 걷었다.
외환은행은 개인사업자 종합서비스는 개인사업자 전용 비즈니스예금, 사업자금 지원을 위한 YES프로론 및 카드 가맹점 오너론, 개인사업자 전용 비즈니스 카드, 편리한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온라인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개인금융거래와 분리된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거래대금을 지급하거나 지급받는 계좌를 말한다. 소득세법 개정으로 2007년도부터 복식부기의무대상자는 별도의 사업용계좌를 개설하도록 의무화됐다. 사업용계좌를 통해야 하는 거래의 범위는 금융기관이 위탁받거나 중개하는 현금 이외의 수표, 어음, 카드, 계좌이체로 대금의 결재가 이루어지는 거래를 말한다. 또 인건비 및 임차료를 지급하거나 지급받는 경우에도 사업용계좌를 통해야 한다.
사용용 계좌(business account)란?
특히 복식부기 의무 개인사업자 전용 계좌인 소호천사 비즈 어카운트(Biz-Account)는 예금액에 상관없이 연 2%의 금리를 지급하고 창구 당행 이체 및 비정액 자기앞수표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신한은행은 아예 약국전용 상품을 선보였다. 신한 'THE Bank 약국 대출'은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구매자금, 운전자금, 창업자금, 시설자금 등 약국운영에 필요한 모든 자금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맞춤 상품이다.
신한은행을 이를 통해 약국 사업용 계좌개설 영업도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출시된 하나은행의 ‘부자되는 사업통장’은 복잡한 신용카드 매출 내역 및 입금 내역을 쉽게 비교 관리할 수 있는 종합매출관리서비스와 수수료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문직 사업자에 대한 사업용 계좌개설이 의무화됨에 따라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과거 의약사 대상 금융상품은 대출 상품이 주종을 이뤘지만 이제는 통장개설부터 자금대출까지 패키지화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이같은 은행권의 움직임에 대해 약국 세무전문가들은 자신에게 맞는 상품을 찾아보는 것도 괜찮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통장을 사업용 계좌로 지정해도 된다고 조언했다.
사업용계좌는 기존에 거래하던 금융기관에서 개설이 가능하며 개설방법은 금융기관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의 상호를 병기하고, 통장 표지에 '사업용계좌'라는 문구를 표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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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사업용계좌 잊지 말고 개설하세요"
2007-05-09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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