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수혈환자 3명 중 1명 철 중독 심각"
- 최은택
- 2007-06-14 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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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모병원 등 7개 병원, 환자 1,128명 조사
수혈치료에 의존하는 만성 혈액환자 3명 중 1명이 체내에 철(Fe)이 과잉 축적돼 장기에 손상을 입는 ‘철 중독증’ 상대에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여의도성모병원 등 7개 병원은 재생불량성빈혈과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 1,128명을 대상으로 ‘만성수혈로 인한 국내 철중독증 발병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1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환자 331명(29.3%)이 ‘철중독증’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중 97명(29.3%)은 이미 1가지 이상의 장기손상이 발생해 혈액질환과 철중독증으로 인한 장기손상으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증독증은 수혈을 통해 들어온 철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발생한다.
여의도성모병원 이종욱 교수는 “수혈을 자주 받는 혈액질환자들은 수시로 자신의 철수치가 기준치를 넘는지를 확인하고, 철중독이 의심되는 경우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철을 배출시키는 철킬레이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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