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족한 약사회 수가협상
- 한승우
- 2007-10-19 06: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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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라는 수가인상폭이 갖는 상징적 의미로 인해 일부 회원들이 불만을 품을 수도 있지만, 협상 초기 공단측이 -0.5의 수가조정안을 제시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사회가 '실리'를 취했다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
때문에 약사회 협상단은 이같은 결과에 내심 고무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외부로 드러나는 입장은 최대한 조심스러운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실제로, 18일 오후 수가협상 계약서에 최종 사인을 하기 위해 공단을 방문한 원희목 회장은 이번 협상결과에 대한 평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회원 여론을 의식한 듯, “마음에 들지 않는다. 협상단을 작살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협상단 중 한명이었던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협상에서 솔직히 원 회장 덕을 좀 봤다”며 “1.7%란 수치도 솔직히 예상치 못한, 약사회가 갖는 최대치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약사회 협상팀은 공단 내부에서도 '드림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내지르는 사람과 상황을 추스리는 사람의 절묘한 조화가 협상을 무난하게 이끌었다는 것이 공단측의 평가다.
하지만 이제는 2%대 수가인상률에 익숙해져 있는 회원들을 어떤 논리로 설득해 나갈 것인가 하는 숙제가 남아있다.
약사회 이번 수가협상이 2%가 부족하다면, 그 '2%'는 협상 결과가 아니라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회원들의 공허한 마음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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